찬불가 보급에 모든 것을 바쳐온 ‘종로아저씨’ 이종만씨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의 가을 콘서트를 연다.
2008년 11월 14일 (금)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는 대방역 인근 서울여성프라자內 ‘아트홀 봄’이다. 이번 행사의 주최 및 주관은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가 맡았고, Add2, PTS, 좋은 벗 풍경소리가 후원한다.
장사익 등으로부터 만나기 힘든 실력 빵빵한 가수라는 격찬을 받은 바 있는 실력파 가수 이종만. 종로거리를 오가며 찬불가 보급을 위해 살아온 그의 프로 로커로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종만은 말한다. “어김없이 돌아오는 계절들을 느낄 수 있어, 언제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내 삶의 전부인 가족이 있어, 세상 모든 시름과 어려움 속에서도 변치 않고 나를 믿어주는 벗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사소한 감동과 눈물, 때론 가슴 벅찬 사랑을 함께 해주는 이웃과, 그 모든 것들을 음악 속에서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나의 음악인생이 행복합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쌓아 올린 그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날로 차가워지는 바람과 함께 더 깊어가는 늦가을의 저녁 시간…, 여러분들의 허전한 가슴 한 켠에 빛깔 좋고 향기 그윽한 음악선물을 올리겠습니다”라고.
공연문의: (02)2636-8490, (02)723-9836. 전석 2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