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만봉불화박물관(이사장 이용국)이 들어선다.

영월군은 9월 28일 하동면 예밀리 만경사 앞 건립부지에서 박물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봉불화박물관은 2006년 입적한 만봉 스님의 불화세계를 전승·발전시키고 예술품을 전시하기 위해 건립되는 것으로, 전통문화와 천혜자연경관, 품격있는 문화적 가치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박물관 고을을 한층 활성화시키는 선도적 역할 모델이 될 것으로 영월군은 기대하고 있다.

28일 열리는 기공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진선 지사, 대한불교태고종총무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신제 등의 행사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