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이 2008년도 기초학문육성 우수학술도서 383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불교관련 학술서적은 모두 8종이 포함됐다.

이번 우수학술도서에는 인문학 분야 △김방룡, 『보조지눌의 사상과 영향』(보고사) △정갑동, 『T.S.엘리엇의 시와 불교철학』(동인) △정형, 『일본 근세소설과 신불(信佛)』(제이앤씨) △성현영/정지욱 외 역, 『노자의 소-도교, 불교와 만나다』(소나무) △박건주, 『중국 초기선종 능가선법 연구』(운주사) △중앙아시아학회, 『실크로드의 삶과 종교』(사계절출판사) 등 6종을 비롯해 한국학 분야 △이승재 외, 『각필구결 사진자료(2,3) 국보 204호 주본 화엄경 권제삼십육』(태학사) △이승재 외, 『각필구결의 해독과 번역(2,3)』(태학사) 등 총 8종의 불교서적이 선정됐다.

한편 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도서들에 대해 각각 700만원에서 2000만원 내외의 상금을 지원해 대학과 공공도서관에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