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가 4월 6일 제5602부대 군법당 일취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군종특별교구의 권장사항인 1사찰 1군법당 자매결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단체는 자매결연에 따라 ▲장병 사고예방을 위한 명상, 상담, 치유프로그램 연계 진행 ▲장병 병영생활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 진행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 ▲장병 위문 및 법회 지원 ▲기타 양 기관에서 필요하다 판단되는 사업 연계 등의 사업을 함께하게 된다.
올해 들어 군승 미보직으로 법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일취사는 매월 1주차에 국제선센터가, 2주차에 안양 한마음선원이, 3~4주차에 지역 포교사가 전담 지원하는 정기 일요법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매결연식과 지원법회를 실무 주관한 국제선센터 총무국장 탄국 스님은 “군법당 포교지원사업의 출발은 미약할 수 있으나 서남권포교거점도량으로서 한국불교의 미래 군포교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야말로 자비 나눔이고 종단의 일원으로서 당연지사”라며 “향후 지속적인 법회 지원을 통해 포교의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선센터와 일취사가 함께한 첫 일요법회에는 80여명의 불자장병과 군인가족, 국제선센터 신도 대표 15명 등이 참석했다.
국제선센터는 6일 제5602부대 군법당 일취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국제선센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