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수미산불국사(주지 가섭 스님) 신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수미산 불국사 주지 가섭 스님은 2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 스님)에 쌀 1,000kg을 전달했다. 이번 자비나눔 쌀은 정초기도에 동참한 불국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가섭 스님은 “정초기도에 동참한 신도들이 정성스럽게 자비보시행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쌀을 우리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장 일운 스님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자비나눔은 지난 1월 경기도 광주시 저소득층에 대한 10kg 쌀 108포대 기증에 이은 것으로, 수미산 불국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