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오는 5월 27일 오전 11시 30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6층 프로그램실에서 ‘난치병어린이지원 모연금 전달식’을 갖는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스님과 BBS 불교방송 이채원 사장 및 거룩한 만남 제작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되는 모연금은 약 4,300만 원으로 5월 한 달간 불교방송의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ARS모금 기금을 합한 금액이다.

‘제13회 국내‧외 난치병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을 공동주관한 불교방송은 “어느 때보다 주위 사람들을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과 실천이 필요한 요즘, 보다 많은 아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부처님 품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라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이날 전달받은 불교방송 모금액과 서울조계사 및 전국 사찰에서 동참한 현장모금액, 5월 한 달간 지속된 온라인 모금액을 합해 오는 7월 경 난치병 어린이에게 치료비로 전달할 계획이다.

병원법당과 불교계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6월중 선정회의를 개최하여 치료비 지원이 시급한 난치병 환아 40여 명을 선정, 생활환경 및 치료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치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