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 문학, 취미와 생활 속에서 참나를 찾고 있는 종합교양지 <山行 참나>가 참나마을에서 창간됐다. ‘산은 행하여 말이 없고 참은 나로하여 이루어진다’는 뜻을 담고 있는 <山行 참나> 창간호는 특집으로 ‘참나에 대하여’를 기획하여 참나를 살펴보고 있다.
‘선의 입장에서 본 참나’(이덕진 선학회 회장), ‘유학에서 본 참나’(이기동 성균관대 교수), ‘성경을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 참나란 무엇인가’(이시환 문학평론가), ‘유영모의 삶과 사상의 참나’(정연덕 시인), ‘참나를 찾아서, 생활 속의 참나’(조철규 발행인)를 더듬어 진정한 자아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창간 대담으로는 불국사주지 성타 큰스님의 말씀을 실었다. 이와 함께 도교적인 시편을 통해 참나를 찾고 있는 박제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깃든 참나를 찾고 있는 강우식, 수행 중에 참나를 찾고 있는 이청화, 조철규 시인의 시편도 싣고 있다.
조철규 발행인은 “지금 여기 있는 나는 누구인가? 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양지로 <山行 참나>를 창간했다”며 “우리시대 참나를 사는 어른들의 시와 소설, 산행기, 수행담과 함께 독자들의 글도 많이 실어 진정한 교양지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참나문학 신인작품 공모와 참나산행 생할수기 공모도 아울러 하고 있다. 게다가 다음카페에서 발행인이 직접 참나마을을 운영하고 있어 문학과 산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나마을에 들러 여러 문인들과 동호인들의 글과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山行 참나> 창간호는 15,000원. 구독 문의: 참나마을 02)935-7328, 010-5389-7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