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출판의 활성화와 사찰도서관 만들기 운동 전개를 위한 ‘제6회 불교도서전’이 오는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조계사 기념비 옆 마당에서 개최된다.
불교도서전에는 불교출판문화협회 회원사들이 신간을 중심으로 5백여 종의 불교관련 도서를 전시·판매하며, 도서전 기간 동안 20% 할인 판매해 저렴한 가격에 불교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6년 째 진행되는 불교도서전은 불자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불교계의 ‘출판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할뿐 아니라 도서전의 도서판매 수익금은 사찰의 공간을 활용하고 불교문화를 알리는 ‘부처님글사랑 사찰도서관’에 도서로 지원된다.
현재 인천불교회관, 조계사, 신흥사, 봉영사, 불암사, 정각사, 거창포교당, 봉림사, 대전보문종합사회복지관 등 8곳의 사찰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번 불교도서전에서는 10일 오후 2시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의 법문과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