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종단 원로회의 의장이신 설봉당 혜종 대종사가 2013년 4월 28일 오후 5시 정각 제주대학병원에서 입적했다. 세수 83세, 법랍 71세. 빈소는 제주부민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혜종 대종사는 1942년 고봉스님을 은사로 우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55년 백양사에서 만암스님을 계사로 대승계를 수지했다. 제주도 정광사 주지로 봉직했으며, 2007년 종단 제2대 원로회의 부의장에 선출됐다. 2010년 8월 수행의 표본인 승정에 추대되었다. 2012년 1월 10일 원로회의 의장에 추대되어 활동하셨다.
스님의 영결식은 5월 2일 목요일 오전 7시 제주시 도남동 1237에 위치한 부민장례식장 9호실에서 종단 원로회의장으로 치러지며, 49재는 6월 20일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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