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설립한 재단법인 고운청소년재단(이사장 호성 스님)은 오는 4월 11일 ‘안동청소년문화센터’를 개관한다.
청소년수련시설인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안동시 광명로 233(태화동 628-9)번지 태화현대APT 부근의 고운사 부지 4,824㎡에 건립됐다. 약 50억 원의 사업비는 경상북도와 안동시로부터 지원받았다.
규모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지하 1층에는 식당과 밴드실, 포켓볼실이 들어섰고 1층에는 북카페와 공예실과 미술치료센터, 2층은 세미나실, 댄스연습실, 3층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무실과 강의실, 영상편집실, 다도명상실, 4층은 강당 및 솔향기고운쿠킹센터로 꾸려지는 등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안동청소년문화센터 조감도개관식은 11일 오전 10시에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1부 식전행사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및 축하공연으로 준비됐고, 2부는 개관식과 사랑의 쌀 전달식, 공로패․감사패 수여 등 숙원 사업이 이뤄진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치러진다.
한편 개관일인 이날 센터 앞머당에서는 아동·청소년 독서공간 및 도서기금마련을 위한 아나바다장터가 열리며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후원으로 사찰음식체험 중식제공이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안동청소년문화센터 (054) 841-2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