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와 대한불교 삼론종 총무원(원장 지민 스님)이 생명나눔운동 홍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월 30일 충북 충주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8대 총무원장 이·취임식’에 이어 이어 치러졌다. 이사장 일면 스님과 총무원장 지민 스님이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환자 치료비 지원·자살예방 사업 등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목적으로 홍보 제휴 협약서에 서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가장 빠른 길인 생명나눔운동에 함께 하기로 손을 내밀어 주신 총무원장 지민 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생명나눔실천본부도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총무원장 지민 스님은 사전에 장기기증을 홍보하며 받은 희망등록 신청서와 현장 접수를 포함한 102장의 희망등록 신청사를 일면 스님에게 전달하며 “생명존중과 사회정의를 구현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자비와 평화의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과 삼종론 종정 혜승 스님, 총무원장 지민 스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민 스님은 올해 장기기증희망등록을 100명 넘게 추천한 공로로 생명나눔 명예의 전당 1호에 등재된다. 생명나눔은 올해부터 장기기증희망등록 홍보 활성화를 위해 추천인 제도를 시작했다. 신청시 추천인을 기재하여 집계, 100명 이상이면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여 공로를 알리고 감사패를 수여한다. 감사패는 오는 10월 5일 생명나눔의 날에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취임 법회에는 대한불교 삼론종 종정 혜승 스님, 부종정, 인봉 스님, 종회의장 지경 스님, 제67대 총무원장 진봉스님, 제8대 총무원장 지민 스님, 총무부원장 혜관 스님, 삼론종 종회의원 정연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