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이하 한반도 평화대회) 운영위원회는 3월 26일 오전 10시 부산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한반도 평화기원 수륙재’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범어사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2년 6월 6일 이승만 대통령과 주한미군사령관이 참석한 위령제를 봉행한 인연으로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수륙재를 봉행한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 통도사주지 원산 스님,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전몰장병유족회 회장 등 각계각처의 주요인사들이 참석 한반도 평화기원 수륙재는 △개식 △명종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봉행사 △대회사 △추모사 △세계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글 △발원문 △청법가 △입정 △법어 △헌화 △수륙재(전통의식)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대회 준비위원회는 “정전 60주년에 즈음하여 ‘위로와 경의’, ‘화해와 상생’, ‘미래와 희망’을 다지는 법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