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 주지 선묵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 기도회에서는 12월 17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울 종로 인사동 일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자비 나눔 탁발 행사’를 갖는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 홍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 수재민에 자비의 보시금을 전달하기 위해 봉행하는 이번 행사는 (사)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선묵혜자 스님을 비롯 불자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가 주관하여 봉행하는 이번 자비나눔 탁발은 그동안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해 온 기도회의 실천행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행사다. 특히 불자들도 연말연시에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펼쳐 대사회적 활동과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종단의 5대 결사의 하나인 나눔 결사의 실행의 하나로 안국동 로터리에서 인사동 4거리까지 108산사순례기도회의 상징인 포대화상을 모시고 행진하며 행진하는 사이에 불자들과 일반시민 인사동을 찾은 외국인들이 자비나눔 탁발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2006년 첫걸음을 내딛은 ‘선묵 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현재 5천여 명의 회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성지순례의 차원을 넘어 불교계뿐 만 아니라 한국사회 속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대중과 함께하는 불교의 이미지를 확실히 정립시키고 있다.
문의: 임병화(010-3715-3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