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과 높은 등록금 등 시대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및 대학생들에게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땅끝 마을 두륜산 수려한 풍광 아래의 해남 대흥사에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1박2일 해맞이 산행(두륜산) 템플스테이에는 종교와 관계없이 청년층을 초청한다.

이번 행사는 시대적 배경에 따른 청년들의 고충과 마음의 위안을 위한 자리로 소통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불교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이 범종을 타종하는 장면. 사진=대흥사 제공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스님의 청년희망 특강, 새해맞이 소원문 작성 및 기도, 임진년 전통종 타종식, 신년덕담, 두륜산 산행과 함께 사찰건강식으로 공양(식사)을 하는 등 1박 2일을 함께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마음의 평화와 심신수양, 새로운 희망을 통해 종교의 벽을 걷고 마음의 평안과 진정한 소통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흥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미래세대의 근간이 될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마련하여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희망특강, 새해맞이 서원 세우기, 탑돌이, 새해타종, 연꽃초 밝히기, 불교영상 관람, 두륜산 등반 등이며, 참석자는 산행에 필요한 옷차림, 손전등, 보온물병, 등산화(아이젠 지참 필히 지참) 등을 갖추면 된다.

이 행사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무료) 12월 31일 오후 4시~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해남 버스 터미널 택시 승강장 맞은편에 대기)

문의: 대흥사 수련원 (061) 535-5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