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전보삼)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를, 16일에는 ‘전국박물관인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전국박물관인대회는 세계박물관의 날(ICOM;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제정, 5월 18일)을 맞이하여 박물관·미술관인들의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개최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박물관·미술관의 활로를 모색하고 정보교류의 장이 되며, 박물관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명감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자랑스런박물관인상'과 '박물관·미술관 정부유공자표창', '우수활동상', '젊은큐레이터상' 등을 시상하는 자리도 함께 갖는다.

지난해 열린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 세션 장면.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는 전국박물관인대회와 병행하여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7년도부터 매년 5월 중에 개최하고 있다. 관련 학문 연구자들의 학술활동 지원을 통해 학술단체의 연구지원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연구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박물관과 소통’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www.museum.or.kr)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