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불교음악과 전통음악의 연구, 교육 및 대중화를 위해 '교수 불음회'를 공식 출범 한다. 출범식은 불기2569(2025)년 4월 13일 오후 3시, 서울 봉은사에서 지도법사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을 비롯하여 각 대학에 소속된 교수 불음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은사 보우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교수 불음회는 불교음악, 전통음악, 전통무용을 전공한 국내 음악·예술대학 교수들로 구성되어 앞으로 불교음악의 학술적 연구 및 실연,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연 기획 등을 통해 불교음악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 불교음악문화 모임인 가칭 '학생 불음회'의 지도와 자문을 맡아 청년들의 불교음악문화 활동을 적극지원 함으로써 청년 전법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수 불음회는 지도법사에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 초대 회장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채수정 교수가 선출됐다. 또한 부회장, 총무와 함께 학술위원회, 공연기획위원회, 대학생 전법위원회, 포교위원회 등 세부 조직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수 불음회는 출범 이후 정기회의를 정례화하고 연례 불교음악회, 불교음악 워크숍, 학술 세미나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연 1회 이상 불교음악회를 추진하고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불교음악 축제를 기획하여 젊은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 관계자는 “불교음악학회, 불음꽃 합창단 등 가무악이 함께하는 불교음악의 실체와 학술적 연구 등을 통하여 불교음악 문화 전승과 불교 포교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교수 불음회 명단
지도법사: 원명스님(봉은사 주지) 고문: 박범훈(조계종 불교음악원장, 동국대 석좌교수), 김성녀(동국대 석좌교수) 회장: 채수정(한예종) 회원: 강은일(단국대), 김동원(원광디지털대), 김성아(한양대), 김한복(서울예대), 노은아(서울대), 유경화(한예종), 박두리나(용인대), 박안지(중앙대), 박애리(동국대), 박천지(동국대), 박혜련(중앙대), 박혜리나(중앙대), 양진성(원광디지털대), 이건석(단국대), 이소정(한예종), 이용구(추계예대), 이정호(부산대), 이지영(서울대), 조경선(서울교대), 조주선(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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