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임작은도서관, ‘첫 단추를 엽니다’ 북콘서트 개최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부산서구노인복지관의 다독임작은도서관(관장 강동인)은 11월 29일 ‘첫 단추를 엽니다’라는 주제로 차영미 작가를 초빙하여 지역주민 70여 명과 함께 음악이 있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북콘서트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와 여러 가지 모험을 상징하는 ‘단추‘를 가지고 지역주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소통하는 자리이다.

차영미 작가의 ’모험으로부터 떠나는 단추‘ 시집강연과 북적북적 선배시민봉사단의 시 낭독으로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서구노인복지관 나이야가라 포크기타 동아리(회장 김상수)를 초청하여 기타 공연과 노래도 선보였다.

시와 음악, 시의 모티브가 되었던 배경이야기, 2024년 한 해 동안 다독임작은도서관에서 진행했던 전시 작품들을 살펴보며 저마다 삶에 감정을 이입하며 타인의 삶을 위로하고, 서로 다독이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참여한 지역주민은 “오늘 북콘서트는 정말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내 삶이 어떤 삶이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사진=부산서구노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