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의 노후복지와 불교미디어, 신촌 봉원사 문제 등을 전담할 조계종의 각종 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오늘 의장단 회의를 열고, 지난 제176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각종 위원회 구성의 건에 대한 결의에 따라 이 같은 안건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승려노후복지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불교미디어 관리위원회, 종단 법요집 통일을 위한 위원회, 불교규제 국가법령 제개정 특별위원회, 신촌 봉원사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흥천사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 위원회, 신흥불교 군종장교파견 관련 대책위원회 등 모두 7개의 위원회가 구성됐다.

종회 의장단은 각 위원회 구성을 대표 발의한 종회의원 스님,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과 함께 모여 위원회 구성 취지를 청취하고 위원을 선출했으며 위원장 선출은 각 위원회에서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