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광복 79주년 기념 만해 한용운 옥중 시 특별전 개최 

2024년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만해기념관은 광복 79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만해 한용운 옥중 시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불기 2568(2024)년 7월 2일(화)부터 8월 31일(토)까지 만해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선봉에 서서 끝까지 변절하지 않고 민족의 자존심을 지킨 만해 한용운 선생의 옥중 한시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선생의 애국정신과 역사의식을 현대 사회에 되살리고자 하는 취지다.

전시에는 故석주 스님의 작품인 황매천, 농산의 앵무새, 증별, 안해주를 포함하여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만해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만해 선생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며, 현대의 우리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면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과 독립 의지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원한 정신적 지표가 될 것이다. 특별기획전을 통해 그 고귀한 뜻을 되새겨 광복 79주년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보훈부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