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언니, 오빠들을 만난 선재동자들이 물풍선 터트리기, 줄넘기 놀이를 하며 신난 하루를 보냈다.

조계사청년회 청보리봉사팀과 BIS레스토랑 봉사팀이 6월 22일 의정부 통일안국사 선재동자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단체줄넘기, 장애물 달리기, 물풍선 터트리기 등 10여 종목의 게임을 펼치며 체육대회를 열었다.

BIS레스토랑 봉사팀은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던 스파게티를 직접 만들어 점심 공양을 준비했다.

이정은 청보리팀장은 “새벽에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체육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날이 맑아져 다행이었다”며 “아이들보다 우리들이 더 행복해진거 같다”고 말했다.

조계사청년회는 올해로 8년째 선재동자원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아이들을 위해 체육대회등 각종 행사를 열어왔다.

BIS팀은 이번 달에 처음으로 선재동자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BIS팀은 앞으로 매달 아이들이 원하는 메뉴로 점심 공양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