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투표제에 의한 최초의 민선 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장옥 예비후보자가 6월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 참석한 동국대학교 재단 이사장 영배스님은 “학생에 대한 사랑과 학교 교육에 대한 열정과 오랜 교육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박 예비후보가 부디 뜻을 이루어 서울시 교육을 바로잡아 달라”고 격려했다.

또 정관희 경기대 교수는 “교육근간을 개혁하기 위해 용기를 갖고 출마 의사를 밝힌 박 예비후보가 좋은 결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후보자는 “바닥으로 떨어진 교사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를 가중시키는 대학의 학생 선발방식을 전환하여 형식적인 학생이 아니라 초등교육부터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기르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선거사무소는 성동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박 후보자는 후보등록이 마감된 7월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동국대학교 재단 이사장 영배스님, 예비역 공군 준장이며 온누리 교회 장로인 백승웅 장군, 민병두 전 의원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