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채널이 사상 처음 전체 1위 차치해 

불교계 채널 3년 연속 1위

BBS 불교방송의 TV 시청점유율이 전체 종교계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월 2일(수)에 301개 방송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서 BBS 불교방송은 0.261%를 기록하며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채널을 포함한 전체 10개 종교채널에서 제일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불교 채널이 방송채널 종교 영역에서 1위를 차치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BBS의 시청점유율은 지난해 개신교 CTS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올해 처음으로 전체 1위로 올라섰다.

BBS의 시청점유율은 지난해 발표된 조사에서도 불교계 채널 역대 최초로 0.2%대를 넘겨 전체 종교 채널 중 2위로 올라서는 등 해마다 높은 상승폭으로 순위를 높여 왔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 개신교 채널을 처음으로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섰고 불교계 채널 BTN과의 경쟁에서는 3년 연속 우위를 유지했다.

BBS 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과 이선재 사장을 비롯한 전체 임직원들은 TV와 라디오, 뉴미디어의 융합을 통한 ‘원소스 멀티유즈’ 활성화와 ‘공익성, 공공성’에 기반을 둔 양질의 방송을 추구하고 있다.

한지윤 BBS TV제작국장은 “우선 BBS 만공회 공덕주님들의 후원이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수준 높은 영상을 생산해 TV와 라디오, 보도,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줬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BBS TV를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 스님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BBS 시청점유율 소식을 접하고 “BBS 불교방송이 TV 전체 종교채널에서 1위를 차치했다는 것이 기쁘고 대단히 선양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불자들에게 많은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BBS 불교방송은 1990년 5월 1일 서울·경기권 라디오방송으로 출발해 현재 전국 8개 지방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BBS TV도 개국해 방송포교에 매진하고 있다.

시청점유율이란 전체 TV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 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이 차지하는 비율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체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1년 단위로 조사해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