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생명나눔 산사음악회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남양주시 불암사에서 ‘제12회 생명나눔 산사음악회’가 개최된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와 불암사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불교사암연합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극복을 위한“치유와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음악회는 마하무용단, 행복나누리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며, 자전거 탄 풍경, 주병선, 김수빈, 김희진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노래를 선물할 예정이다. 사회는 BBS불교방송‘마음대로 라디오’에서 따뜻한 목소리를 들려주시는 주석스님이 맡는다.
또한 이날 불암사에서는 불암사 국화축제, 장기기증 캠페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환우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이번 산사음악회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국화향 가득한 불암사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보시며 많은 분들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었지만 수도권 실외 행사 100인 이상 자제 권고 방침에 따라 관람객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출입명부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르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