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팬 겨냥
불교문화사업단, 25일부터 2주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서 홍보부스 운영
연꽃등 만들기를 체험하는 외국인 방문객들.
한국 관광과 문화의 중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청계천 광교 사거리 인근의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K-style Hub) 2층에서 템플스테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이다.
K-style Hub는 K-pop 등 한류와 전통문화, ICT 기술 등을 한데 모은 한국관광의 신규 거점으로, 단순한 관광정보 제공을 넘어 확장된 한국문화의 체험에 방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전 세계 관광객들이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위해 상시 방문하는 만큼, 문화사업단은 K-style Hub에서의 부스 운영으로 더욱 효과적인 템플스테이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템플스테이 무료 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템플스테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찰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설치해 도심 한가운데서도 절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통문양 파우치 및 컵받침 채색을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단주 만들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연꽃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문화사업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많은 외국인들이 인기 아이돌 등 한류 및 관광 정보를 얻으려 K-style Hub를 방문한다”며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을 통해 방문하는 한류 팬을 비롯한 내‧외국인 모두에게 템플스테이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보다 효과적인 템플스테이 홍보를 위해 2018년부터 인사동, 홍대, 청계천 등을 중심으로 체험 부스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