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지관)이 2009년 불교시민사회단체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조계종은 2월 11일 불교시민사회단체 간담회 및 2008 공모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조계종 사회부 박정규 행정관은 “불교시민사회단체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불교단체 지원 및 활성화, 연구 및 계발 지속성 확보, 불교 및 사회발전 기여를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모분야는 시민, 통일, 환경, 여성, 인권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지정공모인 종교편햔, 이주민 및 다문화 가정, 사찰환경, 기타 불교사회정책개발 분야 사업은 평가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프로그램 공모는 사회공익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 및 비영리 불교시민사회단체가 신청자격을 가지며 조계종 관련 단체로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단체와 워크숍 성격의 목적사업과 관련된 단체는 자격에서 제외된다.
조계종에서 정의하는 불교시민사회단체는 불교정신과 불자를 근간으로 조직된 민간단체로서 포교단체 및 신행단체, 신도단체와 구분되는 단체를 말한다.
공모는 1개단체 1개사업지원이 원칙이나 지정공모 사업의 경우 컨소시움이 가능하며 총 4천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선정단체는 1사업당 최고 1000만원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하고자 하는 단체는 2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 조계종 사회부에 우편접수해야 한다. 결과발표는 3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조계종 사회부는 불교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실무양성교육을 7월 중 실시해 활동가들의 실천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