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료봉사지원단 ‘반갑다연우야’(총단장 구자선)가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봉사단 산하 치과병원 개원을 추진중이라고 2월 9일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가 2006년 설립한 반갑다연우야는 의료 및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2006년 의료검진버스 1대, 2008년 이동 치과진료버스 1대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구자선 단장은 “지금까지는 이동진료를 실시해 왔으나 지속적인 진료지원을 위한 전문 병원의 필요성이 커져 치과전문병원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과전문병원은 5월 초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약 아동, 독거 어르신,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 의료 취약계층은 물론 학인스님, 수좌스님, 연로하신 스님 등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