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효행 유적지 보존을 위한 국민운동이 진행된다.

정조대왕효행유적지 보존 범국민연합은 5월 20일 계사에서 국민운동 선언식 갖고 대통령에게 보내는 상소문을 발표한다.

범국민엽합 측은 “융건릉은 정조대왕의 효심이 어리어 있는 세계유일의 효행유적지”라며 “대통령의 의무인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효행 유적지를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소문 발표후 범국민연합 회원들은 조계사에서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이동 청와대에 상소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상소문 제출 실행 이유서 2009.5.14일 방송과 신문에 보도된 바와 같이 조선왕조 왕릉 40기가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확실시 되지만 그중에서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의 능인 융․건릉은 용주사, 만년제 등과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이 어리어 있는 세계유일의 효행유적지입니다. 주택공사는 1998년부터 이 유적지 한가운데 36만평의 태안3택지개발지구를 지정하고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여 왔지만 1.박정희 대통령은 원래 융․건릉의 능역 이였던 이 지역을 혁명 후 제대 군인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그 후 민간인들에게 전매 되었다가 주택공사에서 수용한 것으로 대통령께서 다시 원상회복시키는 것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헌법 제9조)의 국가의무 이행이라 할 수 있으며 2. 택지개발지구내에 정조대왕 효행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대왕의 초장 왕릉터(죽어서 조차 아버지 능침의 발치에 묻혀 시묘효행을 하겠다는 정조대왕의 의지의 표본)가 발굴되었고 또한 정조 초장왕릉 능침(봉분)의 풍수학적 좌청룡능선에 해당되는 구릉이 지구 내에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어 지형적으로는 완벽하게 융릉의 능역이라 할 수 있는 곳이며 3. 대통령께서 후보시절 용주사를 방문하시어 효 테마공원으로 보존을 공약으로 약속하신 지역이라는 점 4 기타 첨부하는 관련 서류에서 확인하는 바와 같이 정조 효행유적지는 그 보존이 아파트 몇 채 짓는 것과는 비교 할 수 없는 많은 국가적 이익이 있다 할 것으로 보존의 절대적 당위성이 제기 되고 있는 것이며 이에 따라 우리는 유적지보존 범국민운동을 시작하면서 정조 대왕께서 백성의 소리를 직접 듣던 격쟁(擊錚)과 같은 상징적 의미의 행사를 하고자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2009. 05. 20. 정조대왕효행유적지 보존 범국민연합 (경기문화연대․용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