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은빛나무』 -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
법련사(주지 진경스님) 불일미술관(학예실장 여서스님)은 2018년 4월 16일(월)부터 4월 26일(수)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 제1, 2, 3관에서 인경스님의 포토 명상시 전시인 『순례자의 은빛나무』- 봄·여름·가을·겨울의노래 전시가 열린다.
인경스님, 새벽, 40x60cm
인경스님의 사진과 명상시를 중심으로 하는 『순례자의 은빛나무』 -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 展은 우리에게 삶의 길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동국대학교에서 간화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인경스님은 동방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교수이며 한국명상치료학회 회장, 명상상담연구원의 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몽산덕이와 고려후기 간화선 연구>, <화엄교학과 간화선의 만남>, <쟁점으로 살펴보는 간화선>, <염지관 명상>, <에니어그램 성격검사지>, <현재, 이 순간에 머물기> 등의 저술과 번역서로 <위빠사나 명상, 단지 바라보기만 하라>, <수용전념치료 임상가이드>, <심리치료와 불교>, <알아차림과 수용> 등이 있다.
우리는 무엇을 찾아서 이 산과 저 산을, 이 도시와 저 도시를 떠돌면서 순례의 길을 것일까? 누구를 위해, 무엇을 구하면서 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 순수하고 맑고 자연스런 세상에 없는 다섯 번째 계절, 일상의 자기를 초월하여 스스로의 본성이 온통 그대로 드러낸 반복된 순환이 잠깐 멈추는 결정적 그 순간 순례의 길에서 당신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