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지역내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청계사는 6월 25일 오전 11시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청계사 앞마당에서 역사문화 탐방 및 어르신 장기자랑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복지수요를 충족시켜주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올바른 이해를 통해 지역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즉 △노인의 학습욕구 총족및 건전한 노년기 여가문화형성 △고령화. 세계화의 다양한 변화에 따른 노인의 인식개선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홍보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이해 도모가 이 행사의 목적이다.

이날 행사는 의왕민예총 이규창 씨의 사회로 제1부 점심공양 및 기념촬영, 제2부 어르신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사랑채복지관이 특별 출연해 스포츠댄스, 고전무용, 민요 등을 선보인다.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은 “다양한 사회변화에 따른 노인의 인식개선과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