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크리스마스의 자연스러운 만남”
절에서 열리는 불교적 크리스마스 전시
천상으로의 여행
최근 불교도 크리스마스를 함께 축하주는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조계사에는 한지 트리가 세워지고, 스님께서 교회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비로자나국제선원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전시를 통해 불교와 크리스마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준비했다.
비로자나국제선원은 2017년 12월 15일(금)부터 1월 14일(일)까지 갤러리 까루나에서 ‘단청산수’라는 장르를 개척한 박일선 작가를 초대해, 『단청 크리스마스! - 천상으로의 여행』 초대전을 개최한다.
천상으로의 여행
박일선 작가는 전통적인 표현방식인 단청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금강산, 독도 등 지금 시대에 이슈가 되고 있는 산수를 그리는 은유적 표현으로 정치적 상황에 관심을 갖게 한다. 특히 이번에는 어머니의 투병생활을 지켜보며 편안한 ‘천상으로의 여행’을 준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머니가 생을 마감하신 1주기를 맞아 큰 은혜와 사랑을 기려 보는 전시이기도 하다.
비로자나국제선원은 홍제동에 새 도량을 건립하고 1층에 ‘갤러리 까루나’를 개원하여 사무량심을 주제로 꾸준한 전시를 개최하고 자연스럽게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전시를 주관하는 아트플랫폼 주인공은 산사미술제, 용성문화제, 아트토크 주인공다방, 갤러리 까루나 등 혁신적인 문화예술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삼청동에 공유갤러리를 개원하여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천상으로의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