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실직가정을 위한 자비나눔사업을 진행한 조계종과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지관)이 아름다운 회향이 계속되고 있다.

조계종과 아름다운동행은 7월 23일 111세대의 저소득실직가정을 초청 치료비 및 긴급 생계비를 전달했다.

이날 저소득실질가정을 격려하기 위해 전달식에 참석한 지관 스님은 “부처님의 팔만사천법문을 보면 복지 아닌 것이 없다”며 “보시와 복지는 불교계가 마땅히 실천해야할 덕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관 스님은 “오늘 전달해드리는 지원금은 비록 적은 돈이지만 많은 불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됐다”며 “동체대비와 상생, 이타의 정신으로 모두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는 불자들의 고마움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1배 100원 108배 모금법회, 자비연꽃달기, 한 끼 나누기 행사 등 자비나눔사업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7월 21일 현재 7억2천여만 원이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미 6월 3일 동대일산병원에서 난치병 어린이 지원금으로 7천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 저소득 청소년 지원사업, 동절기 연탄 난방비 지원사업, 소외계층 후원사업, 긴급지원사업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