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오후 7시30분 경내 보우당서 점등식 개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봉은사의 전통등과 연등이 서울 강남 도심 밤거리를 환히 밝힐 예정이다.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4월 19일 오후 7시30분 경내 보우당 앞에서 제20회 봉은사 전통등전시회 개막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보물 제1819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재현한 전통등을 포함한 50여 점이 5월 7일까지 봉은사 경내에 전시되며 불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점등식 봉은사 진여문에서 법왕루까지 걸린 1만 1천여 오색연등과 도량 내 2만여 오색연등이 일제히 점등돼 도심 속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봉은사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점등식에는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한 각 국장 스님, 신도회 임원 등이 참여한다.

봉은사 관계자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전통등 전시회는 강남의 대표적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우리 전통과 불교문화를 표현한 전통등이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02-3218-4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