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부터 약 2주 간 도심 속 불교문화축제 개최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5월 3일)을 맞아 서울 봉은사가 약 2주에 걸쳐 다채로운 불교문화행사를 펼친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오는 4월 19일 오후 7시30분 보우당 앞에서 ‘제20회 전통등 전시회’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약 2주에 걸쳐 봉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4월 22일 오후 2시 법왕루에서 복중태아에서부터 10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6회 유아수계법회’를 봉행한다.
또 23일 오후 1시 연희한마당을 비롯해 강남경찰서 법요식(25일), 지역상생화합장터(26~30일), 서울지방경찰청 법요식(27일), 서울의료원 법요식(28일)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단체, 기관 등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29일 연등회에는 외국인 100여 명을 봉은사로 초청해 한국의 전통국악과 불교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연등행렬 동참을 이끄는 ‘외국인 템플 특별이벤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5월 3일 부처님오신날 당일에는 봉축 법요식과 봉축 점등식을 봉행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색채와 다양한 모양의 연등 3만여 개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날 오후 7시 미륵전 앞 특설무대에서는 찬불가부터 뮤지컬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봉축 문화공연이 마련되며, 행사 시 주차장 일대와 종루 앞 부스에서는 자비나눔장터와 템플문화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문의 02-3218-4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