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 4월 15일 오후 2시 목포신항 임시법당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4월 15일 오후 2시 목포신항 임시법당 앞에서 세월호 미수습자의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는 2차 기도를 봉행한다. 

이날에는 사회노동위원 스님들이 2시간 동안 염불과 관세음보살 정근, 108배 진행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9명의 미수습자를 하루 빨리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할 계획이다.
 
앞서 사회노동위는 4월 8일 사회노동위원회 실천위원 혜용․도철․세진․고금․혜강․시경․원해․현성 스님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기도법회를 봉행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미수습자 조은화 양 아버지 조남성 씨는 "스님들의 기도의 힘으로 세월호가 인양되었다고 생각하며 미수습자가 다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불교계가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사회노동위는 미수습자가 온존히 수습되는 그날까지 매주 토요일 2시 목포신항 임시법당 앞에서 기도법회를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