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진행 … 이은미·부활 등 최정상 초대가수와 힐링토크

혜민 스님, 진명 스님, 운성 스님 등이 출연해 개국 2주년 울림콘서트를 빛냈다.

BTN(대표이사 구본일) 불교라디오 개국 2주년을 기념하는 ‘나에게 힘이 돼준 음악-울림콘서트’가 4월 8일 서울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1,2층 1000여석을 모두 메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콘서트는 2015년 3월 국내외 불자들에게 따뜻한 음성과 향기로운 음악을 전하며 감동과 울림을 선물했던 BTN불교라디오가 청취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진행에는 울림에서 ‘마음의 선율, 혜민입니다’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혜민 스님이 맡았으며, 진명 스님, 운성 스님 등 프로그램 진행자 스님들과, 그룹 부활과 루시드폴, 바버렛츠 이은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총 출동해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배우 배수빈 씨는 불교와의 인연으로 슬럼프를 극복하고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고, 부활의 리더 김태원씨도 30년동안 밴드를 이끌어 오며 좌절과 성공의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하며 “평소 흠모했던 혜민 스님을 이렇게 뵙고 한자리에서 공연하는 날이 올지 몰랐다.”고 말했다.

BTN불교라디오 개국 2주년 기념 ‘나에게 힘이 돼준 음악’ 울림 콘서트의 수익금은 모두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공연 실황은 부처님오신날 특집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1,2층 1000여석을 가득메운 청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