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차별 실태를 알리고 방지하기 위해 헌법파괴 종교편향 종식 범불교도대책위원회(위원장 승원)가 『종교차별 바로알기』를 발간하고 전국 공공기관 및 사찰에 5000권의 책자를 배포했다. 범불교대책위는 9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려왔다.

『종교차별 바로알기』는 827범불교도대회 1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것으로 종교차별에 대한 이해, 종교차별 금지 관련 법령, 공직자 종교차별 관련 국내외 판례를 비롯하여 ‘정교분리’와 ‘종교자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승원 스님은 “종교간 이해와 관용은 사회통합과 평화를 이룩하는 기본조건”이라며 “책자 배포를 통해 공공영역의 종교차별과 정교분리 침해를 바로잡고 진정한 종교자유와 화합의 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및 사찰에 배포된『종교차별 바로알기』는 공직사회에 종교차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공직자에 의한 종교차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사찰에서는 각종 법회시 자료로 활용해 불자들의 종교차별 문제에 대한 인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