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지관)이 9월 15일 동국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계종은 2004년부터 총무원장 장학금을 신설하고 동국대 재학생들에게 매년 1억 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총무원장 장학생에 선발되면 1년 동안 학기당 100만원씩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장학증서를 전달한 지관 스님은 “장학금이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공부에 박차를 가하는 의미로 주어지는 것”이라며 “국가와 불교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관 스님은 또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일일이 금강저를 나누어 주며 학문에 매진하길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서울캠퍼스에서 26명이 참가했으며 체육교육과 강현우 학생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