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사찰음식 체험 백미백락 행사 및 산사음악회, 부대행사 진행
속리산 보은 법주사는 10월 8일 오전 11시 사찰음식과 산사음악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희망 미래불 페스티벌’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백 가지의 맛과 백 가지의 즐거움’을 주제로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백미백락 행사’로 포문을 연다.
백미백락 행사에서는 스님들의 사찰음식뿐만 아니라, 태국과 중국, 베트남 등 다문화 가정의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보물로 지정된 법주사 철확을 본따 만든 대형 솥에 5천인 분의 비빔밥을 비비는 행사도 진행되며, 이때 만들어지는 비빔밥은 축제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날에는 불교신자들이 계를 받아 일상에서 실천하겠다는 의식인 보살계 수계법회가 봉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산사음악회에서는 가수 박상민, 소찬휘, 마야, 래퍼 아웃사이더, MBC 위대한 탄생 대상 수상자인 구자명, 국악인 고향임 씨가 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 글짓기 대회, 보은군의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 사찰 일원에서 108가지 보물을 찾는 108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법주사 관계자는 “도민의 화합을 꾀하고, 지역 문화․경제 기여하며 청소년들과 가족 관광객들에게 법주사의 문화적 자산을 향유케 하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043-543-3615(8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