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본 10월 12일 금강산 신계사 복원 9주년 기념 제30차 월례강좌서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 이하 민추본)는 금강산 신계사 복원 기념일(13일)을 하루 앞둔 10월 12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남북불교교류의 경과와 전망’이란 주제로 제30차 월례강좌-금강산 신계사 복원 9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
신계사는 한국전쟁 때 완전 소실됐다가 2007년 남과 북의 불교도들이 함께 복원한 최초의 사찰이다.
이날 토론회는 금강산 신계사 복원 9주년을 맞아 남북불교 교류의 역사와 흐름을 개괄하고 , 신계사 복원의 의의를 살피며 앞으로의 남북불교 교류를 계획하고자 마련됐다.
민추본 본부장 법타 스님의 ‘북한 불교의 이해’란 주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북불교 교류의 흐름〉의 저자 이지범 고려대장경연구소장이 ‘남북불교교류의 역사와 흐름’이란 주제로 발제할 계획이다.
신계사 복원 당시 담당 종무원이었던 박상준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 실장이 ‘금강산 신계사 복원의 경과 및 의의’를, 민추본 박재산 사무국장이 ‘남북불교교류 계획과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는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맡는다.
민추본 관계자는 "월례강좌는 남북 간 정세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긍정적 시각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주제와 남북 간 이슈로 월례강좌를 이어 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02-720-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