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17만 가구에 부처님 법음 전파 … FM 105.7Mhz

전남 광양 구봉화산에 설치된 전남 동부권 중계소 송신탑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주파수 FM 105.7Mhz로 전남동부권에 라디오 송출을 시작했다.

새로운 주파수 105.7Mhz의 방송권역은 전남동부권(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지역으로 총 17만 가구의 가청권을 확보하게 되며 해당 지역 불자들은 불교방송 라디오를 통해 자비의 목소리와 불교계 소식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

5월 10일 오후 6시 여수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전남동부권 중계소 개소기념식에는 BBS 불교방송 선상신 사장과 BBS광주불교방송 이민수 사장, 지역 사찰 주지스님과 우기종 전남도부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 등 정관계 인사, 시민 3백여 명이 동참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겸 여수 흥국사 회주 명선 스님, 광양중계소 개소 준비를 위해 끝없는 원력을 보인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 스님과 중계소 불사의 큰 시주를 베푼 순천 홍선사 주지 정환 스님 등 여러 스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캄보디아 왕립무용단의 ‘압사라’ 축하공연이 펼쳐져 BBS불교방송의 방송권역 확대를 축하했다.

BBS불교방송은 지난 4월 1일 진주 중계소, 5월 10일에는 전남동부권 중계소를 개소했으며 7월에는 강릉 괘방산 중계소도 추가로 개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