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중국불교협회,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와 13일 예비회담 개최

 

제19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중국대회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절강성 영파에서 '천년을 이어온 법맥을 이어가자! 동북아 불교교류의 회고와 전망'이란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 이하 종단협)는 중국불교협회,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와 4월 13일 중국 절강성 영파에서 불기2560년 제19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중국대회를 위한 3국 교류위원회의를 열고(사진),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 협의회는 설두사에서 세계평화와 인류의 안녕, 행복을 기원하는 세계평화 기원대법회를 봉행하며, 천동선사에서 3국 다도시연, 칠탑사, 아육왕사 순례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매년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에서 함께 논의해 온 한·중 불교수행체험 교류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2월 사이 일정을 조율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한중일3국교류위원회에는 월도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중국 대표단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명생 스님, 일본대표단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다케 카쿠쵸 스님이 각각 한중일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한국 대표단은 상임이사 향운 스님(원효종 총무원장), 상임이사 만청 스님(대각종 총무원장), 상임이사 정문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상임이사 덕정 정사(진각종 총무부장), 상임이사 도각 스님(관음종 총무부장), 사무처장 성공 스님과 실무진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