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직지사서 대구·경북지역 사부대중공사 등 7개 지역서

총무원장 선출제도에 대한 공의를 수렴하기 위한 지역 사부대중공사가 잇따라 열릴 전망이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9일 직지사에서의 지역 차원의 사부대중공사를 시작으로 총무원장 선출제도의 공의 수렴을 위한 지역 사부대중공사를 이어나간다고 7일 밝혔다.

지역 대중공사는 총무원장 선출제도에 대한 집중 논의와 토론을 통해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7개 지역에서 각각 시행될 예정이다. 

9일 오후 2시 직지사에서의 올해 첫 지역 사부대중공사는 지난 3월 31일 서울 불광사에서 열린 중앙차원의 올해 첫 대중공사에 이어 염화미소법과 직선제, 종단 쇄신위원회안을 중심으로 총무원장 선출제도를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 충청은 4월 12일 한국문화연수원, 서울 경기 인천은 4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호남은 4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강원은 4월 26일 제4교구본사 월정사, 부산 울산 경남은 4월 23일 영축총림 통도사, 제주는 4월 28일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각각 지역 대중공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지역의 논의 결과는 오는 5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불광사에서 개최하는 제2차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서 발표해 공의를 모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