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언론탄압공동대책위, 21일 도법 스님과 조성택 교수에 제안서 발송
지난해 9월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제7차 '종단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의 모습
‘조계종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가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서 ‘해종언론 규정’을 논의해 달라고 제안했다.
‘조계종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종단의 불교닷컴, 불교포커스‘해종 언론’ 조치와 관련한 공론의 장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종단 불신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100인 대중공사에서의 관련 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위는 “포교현장, 신도조직, 승려 및 신도 교육이 무너지는 근본 원인은 승풍 실추”라면서 이들 언론에 대한 조치로 종단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참여와 발언 기회를 허용한다면 대책위도 논의에 전폭 참여하고, 종단의 시급한 현안을 다루는 대중공사에도 앞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안서를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위원장 도법 스님과 조성택 고려대 교수에게 발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