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미술 중흥을 위해 2013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불교박람회의 붓다아트페스티벌(Buddha Art Festival, 이하 BAF)이 전통미술 신진작가 양성에 나선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는 불교박람회 10주년을 맞아 BAF가 올해부터 실력 있는 전통예술 분야의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청년불교미술작가작가전’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작가전에는 나이와 경력 등을 떠나 실력으로 동국대 김창균 교수(불교미술전공)와 BAF 양선희 자문위원(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전수교육조교)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학여울역 3번 출구)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총 5개 부스 규모로 '청년불교미술작가작가전’을 열고, 앞으로 규모를 키워갈 방침이다.
 
한편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2관에서 열릴 예정인 BAF에는 100여 명의 작가들이 67개 부스의 규모로 참가해 불화, 불상 등의 조형불사와 현대불교미술, 서예, 전통공예, 불교사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