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장학재단(이사장 김흥국)이 올해도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과 원로가수에게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한다.

올해로 16번째인 장학금과 후원금 전달식은 12월 12일 낮 12시 서울 신촌에 위치한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올해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작년(10명)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 후원금을 받는 원로가수도 1명 추가했다. 초등학생은 50만원, 원로가수는 100만원을 각각 받는다. 23명에게 지급되는 총금액은 1,300만원이다.
 
불자가수로 유명한 김흥국 이사장은 2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6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것은 뜻있는 불자들과 독지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 많은 학생들과 원로가수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