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사진)이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에 불교방송 발전 및 포교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10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은 지난 5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대한불교진흥원 김규칠 이사장은 9월 30일 열린 선상신 사장 시무식에서 한 격려사에서 불교방송 지원의 뜻을 밝혔었다.

선상신 사장은 “김 이사장께서 ‘성년이 된 불교방송이 내부 출신 제1호 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제2의 개국을 이루겠다는 서원을 통해, 자립할 계기를 마련할 때가 되었다. 특히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서며 불교를 위한 불교가 아니라 「세상을 위한 불교와 생명 존중」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씀도 있었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1989년 개국 준비부터 현재까지 BBS불교방송에 방송 발전 및 포교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해와 누적된 지원총액은 210억 여 원 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