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정여 스님, 이하 파라미타)는 7월 2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제18회 전국청소년사경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시상식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박세원(영석고 2) 군에게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김시영(동대부여중1) 양에게 최우수상(동국대학교 총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김혜나(동마중3) 양은 이날 시상식에서 포교원장상을 전달받았으며, 대상 수상자 이혜원(서일여고3, 봉축위원장상) 양과 최우수상 수상자 박영규(보문고2), 포교원장상 수상자 박한웅(경남기술과학고1) 학생은 시상식에 불참했다.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전국의 2만여 명이 참여한 대회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고의 수상자로 선정된 여러분의 수상을 축하한다”면서 “오늘 시상식에 참석한 세 명의 학생의 타고난 재능을 잘 살려 사회에 유익하게 펼치고 부처님법을 널리 알리는 불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파라미타는 지난 6월 24일 심사위원회(위원장 김경호)를 열고, 4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접수된 2만여 명의 작품 중 대상 2점과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특선 10점, 장려 10점, 입선 30점 등 총 60점의 우수공모작을 선정했다. 예년 대회가 종립학교 학생 위주의 작품이 출품된 반면 올해는 특히 사찰 소속 학생과 개인의 참여가 높아졌다.
 
이번 공모전의 전체 수상자 명단은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홈페이지(www.paramita.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관련 기사 있음, 기사 참조> 

지원 스님이 박세원(영석고 2) 군에게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포교원장 집무실에 전시된 수상작.

대상을 수상한 박세원(영석고3,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혜원(서일여고3, 봉축위원장상) 학생의 작품. 박세원 군은 시상식에서 수상작에 대해 “안온해지는 법은 부처님의 웃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했으며,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노란색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