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재심 결정과 관련한 토론회가 열린다.

14개 불교계 단체로 구성된 ‘94년 불교개혁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비상대책회의’(이하 비대위)는 7월 16일 오후 3시 서울 안국동 걸스카우트회관 10층 강당에서 ‘2015 서의현 사태, 어떻게 볼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란 주제로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옥복연 종교와젠더연구소장이 진행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장이 ‘94년 불교개혁의 의미와 남겨진 과제’를, 참여연대 공동대표 법인 스님(대흥사 일지암)이 ‘2015 서의현 사태, 어떻게 볼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란 주제로 발표한다.

설법연구원장 동출 스님, 박호석 삼보법회 이사장, 우희종 바른불교재가모임 상임대표, 대한불교청년회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 13일부터 서의현 조계종 전 총무원장의 복권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비대위는 15일 현재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대불련총동문회, 대한불교청년회, 민주주의불자회, 바른불교재가모임, 불교사회정책연구소, 불력회, 삼보법회, 정의평화불교연대, 종교와 젠더연구소, 지지협동조합, 참여불교재가연대, 청년여래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