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원각 큰스님 해인총림방장추천위원회(대표 원학•성법•향적•여연 스님, 이하 추천위)는 4일 산중총회 구성원에게 ‘우리가 그리는 해인사’란 주제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산중구성원에게 메시지를 통해 "해인사는 선원의 정진대중이 중심이 돼 총림의 수행가풍을 이끌어가고, 율장정신으로 수행생활을 올곧게 조화시키며 법보종찰의 명성에 걸맞은 불교학의 중추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수익사업에 몰두하고, 수익의 대다수를 일부 소수가 가져가는 총림은 배척한다"면서 "모든 문중과 재적승들이 원융화합해 대작불사를 이루자"고 주장했다.
이하 메시지 전문.
“3월 7일, 해인사로 모입시다!”
우리가 그리는 해인사!
선원의 정진대중이 중심이 되어 총림의 수행가풍을 이끌어가는 총림!
율장정신으로 총림대중의 수행생활을 올곧게 조화시키는 총림!
법보종찰의 명성에 걸맞는 불교학의 중추를 형성하는 총림!
신도들과 국민들의 귀의와 존경을 받는 해인사입니다.
우리가 배격하는 해인사!
대규모 수익사업에 몰두하는 총림!
수익의 대다수를 해인사 아닌 일부 소수가 가져가는 총림!
소수 소임자들이 고가 수입차를 운행하는 총림!
정진수행자가 외면하여 찾지 않는 총림!
신도와 국민들이 실망하는 해인사입니다.
해인사를 정상화시키고, 모든 문중과 재적승들이 원융화합하여 대작불사 이룩합시다!
<벽산원각큰스님 해인총림방장추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