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 이하 결사추진본부)는 12월 23일 오후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생명평화 천일정진 회향 및 생명평화 법당 개원법회를 봉행한다.

기획국장 남전 스님의 사회와 조계사 해산 스님의 집전으로 열리는 이번 법회에는 2012년 3월 28일부터 1000일 간의 결사추진본부 활동 동영상 상영을 비롯, △ 붓다로 살자 휘호 봉정 △발원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또 조계사, 국제선센터, 법륜사, 김포 금정사, 군산 상주사, 전주 금선암, 금강정사, 중앙승가대학교, 포교사단,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등 10곳에 ‘생명평화의 등’을 옮기는 이운식도 함께 열린다.

결사추진본부는 “23일이면 고통 받는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고 부처님처럼 살겠다고 발심서원한 지 1000일”이라면서 “회향 후 천일정진단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희생이 헛되지 않기 위해 생명이 우선인 사회로 전환하도록 마음을 모으는 기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